요즘 그릭요거트가 아주 맛있습니다.
집에서 스텐펜으로 플레인 여거트를 만들었는데 아주 잘 만들어 졌습니다.
요거트와 그릭 요거트 차이점과 만드는 법 알아 봅니다.
요거트와 그릭 요거트
요거트(yogurt)와 그릭 요거트(greek yogurt)는 기본적으로 같은 재료인 우유와 유산균으로 만듭니다.
이 둘은 제조 방식과 식감, 영양성분, 맛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일반 요거트는 우유에 유산균 발효유를 넣은 뒤 12시간 정도 발효를 시키면 묽고 부드러운 질감의 요거트가 만들어 집니다.
이 요거트를 가지고 유청을 분리해 낸 것이 그릭 요거트입니다.
아래 표를 통해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 항목 | 일반 요거트 | 그릭 요거트 |
|---|---|---|
| 제조 방법 | 우유 + 유산균 발효 | 요거트를 만든 뒤 유청을 걸러냄 |
| 유청 | 포함 | 대부분 제거됨 |
| 식감 | 묽고 부드러움 | 진하고 꾸덕함 (크림치즈 느낌) |
| 맛 | 새콤하고 시원함 | 부드럽고 고소함, 덜 신맛 |
| 단백질 함량 | 낮음 (보통 1배) | 높음 (약 2~3배) |
| 당/탄수화물 | 상대적으로 높음 | 낮음 (유청에 포함된 당 제거됨) |
| 지방 함량 | 우유 종류에 따라 다름 | 농축되므로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음 |
| 포만감 | 보통 | 높음 |
| 활용도 | 마시는 요거트, 가벼운 간식 | 식사 대용, 샐러드 소스, 요리 재료 등 다양 |
플레인 요거트 그릭 요거트 만들기
그런 다음 살짝 저어 준 후에 인덕션을 작동 시킵니다.
인덕션 온도 2단에서 45분을 가열해 줬습니다.
인덕션마다 온도의 차이는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약간의 온기만 있는 정도입니다.
가열하는 동안 저어준다거나 하는 등 아무것도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뚜껑을 열어 보지도 않고 그냥 두었습니다.
가열이 끝나고 10시간은 발효되도록 실온에 두었습니다.
저녁에 시작을 해서 아침에 확인을 했습니다.
푸딩처럼 아주 부들부들 탱탱합니다.
그릭 요거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면보나 커피 필터 같은 촘촘한 천이 필요합니다.
그릭 요거트 만들기 준비물: 플레인 요거트, 면보, 채반/ 체, 그릇, 누름 그릇
넓은 그릇에 채반을 올리고 그 위에 면보를 올려 둡니다.
플레인 요거트를 면보에 쏟고 잘 모아 유청이 빠질 수 있도록 해줍니다.
면보를 잘 오므린 후에 누름 그릇으로 살짝 눌러 놓으면 유청 분리가 훨씬 잘 됩니다.
누름 그릇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컵이나 다른 그릇을 올려 놓으면 됩니다.
냉장고에 넣어 놓고 6시간 이상 유청을 분리해 줍니다.
원하는 질감에 따라 시간을 조절하면 됩니다.
3시간 정도 거르면 약간 찐득한 정도의 질감이 됩니다.
6시간 이상 거르면 마트에서 파는 그릭 요거트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더 꾸덕한 질감을 위해서는 좀 더 오래 유청을 분리하면 꾸덕한 크림치즈 같은 질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꾸덕한 질감이 좋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그릭 요거트도 유청을 분리하면 한참 더 분리가 됩니다.
이런 것 때문에 집에서 수제로 만드는 그릭 요거트가 더 좋습니다.
빵 반죽을 하거나 찌개요리의 육수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청에도 단백질이 들어 있기 때문에 좋은 식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전에는 요거트로 먹어도 되는 것을 굳이 그릭 요거트를 만들어 먹는지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집에서 만든 그릭 요거트에 잼을 넣고 바삭하게 구운 베이글에 발라 먹으니 쫀득하고 신선한 것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치즈나 버터를 발라 먹는 것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그릭 요거트에 잼과 견과류를 섞어 먹으니 맛있습니다.
오늘 한번 도전해 보세요.
요거트 메이커가 없어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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