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감귤 껍질 효능 6가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쉽게 구할 수 있는 제철 과일은 귤입니다. 사과도 겨울에 많이 먹기는 하지만 저장기술의 발달에 따른 것일 뿐 실제적인 제철 과일이라고 부르기에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귤 감귤 껍질 효능 

귤은 감귤나무의 열매로 모양은 둥글납작하고 주황색을 띠고 있습니다. 수분이 풍부하고 새콤달콤한 맛으로 사랑받고 있는 과일입니다. 귤은 그냥 껍질을 벗겨서 먹는 것이 가장 편하게 섭취하는 방법입니다. 요즘은 주스나 말린 과일로도 많이 먹고 있습니다. 



귤은 어감 때문에 순우리말 같지만 한자어로 귤 (橘)입니다. 감귤이나 밀감이라고도 부릅니다. 영어로는 만다린 mandarin, 탠저린 tangerine, satsuma 등으로 오렌지와는 다르게 불립니다. 


귤은 다른 과일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그래서 귤을 쌓아 놓고 여러 개씩 먹게 되지만 하루에 2~3개 정도가 적당한 양입니다. 귤은 신맛이 있어 위에 부담을 주기도 합니다. 귤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손과 발바닥이 노랗게 변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없어집니다. 



귤 껍질 효능



감귤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여 감기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풍부한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좋으면 칼슘의 흡수를 도와줍니다. 비타민 p라고 부르는 헤스페리딘은 모세혈관의 투과성 증가를 억제하여 동맥경화와 고혈압 에방에 좋습니다. 


감귤은 알맹이에서 껍질까지 모두 사용을 합니다. 예로부터 귤껍질 말린 것을 진피라고 하여 사용합니다. 귤껍질은 따뜻한 성질로 독이 없어 한약제로 사용하였습니다. 목욕물에 담가 향긋한 입욕제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간 해독

귤껍질은 숙취해소의 기능이 있습니다. D-갈락토사민은 간 기능을 강화하여 인체의 원활한 해독작용을 도와 불면증과 가슴이 답답한 울화병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

귤껍질은 비타민c의 저장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귤의 과육보다 4배 더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천연영양제나 다름이 없습니다. 비타민c는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항산화 효과

노화의 원인은 활성산소입니다. 우리가 숨을 들이마시고 나면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활성산소입니다. 이 활성산소들이 노화의 원인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항암효과

귤의 흰 껍질에는 비타민p라고 하는 수용성 비타민의 일종인 히스페리딘 성분이 있습니다. 히스페리딘은 모세혈관을 강화하며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귤의 과육보다는 껍질에 50배 정도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성인병 예방

귤껍질 속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도와 동맥경화, 고혈압, 뇌졸중 등의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화기관 강화

만성 소화불랑, 가스가 차거나 속이 더부룩한 경우 등 소화기관이 약한 경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딸꾹질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귤껍질차 먹는 법

귤껍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농약이나 저농약의 귤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혹시 남아 있을지 모르는 농약이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엷게 소금이나, 베이킹소다, 과일세정제 등을 푼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맑은 물에 헹구어 놓습니다. 귤 알맹이를 다 먹은 후에 껍질을 잘게 썰어서 꿀에 재어 놓습니다. 일주일 정도 지난 후에 끓는 물에 두 스푼 정도씩 타서 차로 섭취하면 됩니다. 


또는 귤껍질을 잘게 썰어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주전자에 넣고 끓여 먹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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