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부룩한 속을 편안하게 천연소화제 8가지

오랜만에 가족들과 모여 식사하거나 명절이면 과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급하게  해야 할 있이 있을 때는 빨리 먹게 됩니다. 이렇게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럴 때 더부룩한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천연소화제에 대해 알아봅니다. 


더부룩한 속을 편안하게 천연소화제 

소화 과정

우리가 먹는 음식은 입에 들어 온 순간부터 배출 될때까지 소화과정을 거칩니다. 입에서 잘게 분쇄된 음식물은 위에서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됩니다. 음식물 속에 있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은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프로테아제 등이 이들을 분해합니다. 이렇게 분해된 음식물은 소장과 대장에서 영양분을 흡수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효소들이 부족하게 되면 음식물이 분해되지 않아 속이 더부룩하고, 속쓰림, 구역,설사 등의 다양한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천연소화제

소화가 안 된다고 느낄 때마다 소화제를 먹을 수는 없습니다. 평소에 소화가 잘 안되는 경우라면 소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

세계 3대 장수식품 중의 하나로 항암과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진 양배추는 식이섬유, 칼륨, 비타민 U, K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위 점막을 보호해 속쓰림을 없애주고 위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U와 염증으로 인한 출혈을 막아주는 비타민 K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양배추는 생으로 먹어도 좋고 수분이 많아 즙을 내어 꾸준히 마시면 소화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무

특히하게 생기 무


무는 오래전부터 천연 소화제로 쓰이던 채소입니다. 고구마를 먹을 때 동치미 국물을 같이 먹으면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 동치미의 주재료인 무에는 아밀라아제가 풍부합니다. 밥을 먹은 후에 무를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좋은 채소입니다. 아밀라아제는 열에 약해 가열하면 효능이 떨어집니다. 무 껍질에 많이 들어 있으니 무를 깨끗하게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 생 무즙은 항염, 항균 작용과 혈압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되므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마

마에도 소화를 촉진하는 아밀라아제 성분이 많아 더부룩한 속을 편안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에 함유된 뮤신 성분은 위를 보호하고 위궤양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단, 마의 끈적한 점액질에는 피부 가려움을 유발하는 성분이 있으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생강

가을에 수확한 생강


생강은 동의보감에 소화를 촉진하고 구토를 완화하는 작용을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생강의 알싸한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성분이 위액분비를 촉진하고 위장의 연동운동을 도와줍니다. 생강은 단백질 분해효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체내에서 아밀라아제나 프로테아제의 생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실청

매실청에는 구연산 등의 유기산이 많이 들어 있어 체내에서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식용을 돋우고 소화 흡수에 도움을 줍니다. 이 유기산은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여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장내 유해균 살균 효과도 있어 배탈이나 설사 증상이 있을 떄 먹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파파야

파파야는 흔히 구하기 쉬운 과일은 아니지만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연육제로 사용됩니다. 고기 등 단백질이 많은 식품의 소화작용을 도와줍니다. 도 통증을 억제하고 상처를 치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파인애플

고기를 먹은 후 파인애플을 한 조각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린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풍부하여 고기를 먹을 때 같이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그 외에도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성분이 많습니다. 


무화과

무화과에는 피신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김치와 된장에도 소화를 도와주는 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 등의 효소를 분비하는 유익균들이 있어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효소를 생성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소화효소들이 부족하면 음식을 먹은 후에도 소화가 되지 않아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소화가 잘되지 않으면 우리 몸에 에너지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쉽게 피로해지게 됩니다. 더부룩한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천연소화제를 꾸준히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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