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서 봄까지 1월에서 4월까지 제철인 음식 재료로 더덕이 있습니다. 더덕은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되고 있습니다. 오래된 더덕으로는 술을 담그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양념하여 구이로 먹거나 무침, 정과, 장아찌 등으로 먹습니다. 이 더덕의 효능과 손질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더덕 효능 손질법
더덕은 인삼이나 도라지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맛은 다릅니다. 도라지보다 향이 강하고 식감이 좋아 귀한 식재료로 여겼습니다.
더덕은 뿌리 부분의 향이 강합니다. 재배된 것과 야생의 더덕에서 향의 차이는 크게 납니다. 더덕은 특유의 식감이 있어 고기와 비슷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고추장이 쓴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여 고추장 양념에 무치거나 구이로 많이 먹습니다.
더덕 뿌리는 독특한 향과 쌉싸름한 맛이 인삼과 비슷하고 사포닌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양유근이라는 약재로 사용합니다. 더덕은 부드럽고 독성이 없어 열이 많거나 특이 체질인 사람에게 인삼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10년 이상 야생에서 자란 더덕은 인삼보다 효능과 가치가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더덕 효능
더덕은 칼륨, 칼슘, 철분, 인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으로 고기와 함께 섭취하면 궁합이 잘 맞습니다. 더덕의 칼로리는 100g당 55kcal입니다. 더덕의 효능은 원기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더덕은 사포닌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 당뇨 예방
더덕의 주요 성분 중의 하나인 이눌린은 혈당조절을 돕는 전연 인슐린으로 불립니다. 이눌린은 혈당을 조절하고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 상승을 막아 당뇨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면역력 향상
더덕 속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감기와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바이러스와 세균들로부터 방어하는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더덕 속에 비타민b 와 미네랄 성분들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성화하여 면역력을 향상키시는데 도움을 주어 여러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혈관 건강
사포닌은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흡착하여 배설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피를 맑게 하여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며 고혈압과 고지혈증, 심근경색 등의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 기관지 건강
더덕은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폐 기능을 강화하거나 호흡기 질환을 완화하는 성분도 있기 때문에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사포닌 성분이 기관지 내 점막을 촉촉하게 하여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더덕과 껍질을 말린 다음 덖어서 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더덕 부작용
더덕의 성질은 차갑습니다. 손발이 차거나 몸이 차가운 분들에게는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량으로 섭취하게 되면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적정량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덕 손질법
더덕을 구입한 후에 깨끗이 씻은 후 칼집을 세로로 길게 내어 껍질을 벗겨 냅니다. 껍질 쨰 불에 살짝 굽거나 끓는 물에 튀겨내듯 하면 좀 더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채칼을 이용하는 것은 속살을 많이 도려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로로 길게 칼집을 낸 다음 옆으로 돌리면 쉽게 껍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더덕의 사포닌 성분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요리하기 전에 물에 오래 담가 불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을 벗기고 소금물에 잠깐 담갔다가 꺼내면 쓴맛을 줄일 수 있습니다.
껍질을 벗긴 더덕은 먹기 좋은 두께로 손질한 후에 방망이나 칼등으로 살살 두드려 줍니다. 너무 세게 두드리면 더덕이 부서질 수 있으니 적당한 힘으로 조절하며 두드립니다. 도마에 종이 호일을 깔고 하면 더덕에서 나온 진액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칼에 묻은 진액은 들기름으로 닦으면 제법 잘 닦입니다.
겨울철 더덕은 영양분을 가득 축적하고 있어 추운 겨울 섭취하면 좋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