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무 장아찌 만들기 실패없는 간장 피클 황금비율

 겨울 무는 그 자체로 ' 천연 보약'이라 불릴 만큼 영양이 뛰어납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무는 수분을 가득 머금고 단맛이 강해지며, 조직이 단단해져서 장아찌를 담갔을 때 아삭아삭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오늘은 지인이 나눔해준 작은 무로 무 장아찌 간장 피클을 만들어 봅니다. 

무 장아찌 간장 피클

무 장아찌 간장 피클은 딱히 이름을 정할 수 없어 내 맘대로 지은 요리명입니다. 
무 장아찌는 간장이나 고추장에 절여 놓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번 요리는 간장과 설탕, 식초를 넣고 피클처럼 만든 요리입니다. 

겨울 무는 조직이 치밀해서 장아찌나 피클을 담아도 쉽게 무르지 않고 '아작아작' 소리가 나며 식감이 좋습니다. 
또 무 특유의 천연 소화제 성분이 절임장과 만나면서 고기 요리나 느끼한 음식의 맛을 깔금하게 잡아주는 최고의 파트너가 됩니다. 

1. 준비 재료

  • 주재료: 무 1개 (약 1.5~ 2kg)
  • 부재료: 청양고추 4~5개, 홍고추 1개, 레몬,
  • 절임장 비율(컵 단위): 진간장 2: 설탕 1: 물 1: 식초 1: 소주 0.5
    단맛을 좋아한다면 설탕의 양을 조금 더 늘려도 좋습니다. 또 신맛을 싫어 한다면 식초의 양을 0.8 정도로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겨울 무 장아찌
2. 만드는 법

  • 무 손질: 무는 껍질을 벗기기 말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껍질에도 비타민이 많고 식감을 훨씬 단단하게 해줍니다. 무의 모양은 깍둑썰기, 반달모양, 막대모양 등 다양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무는 작아서 반달모양으로 썰었습니다. 
  • 부재료 준비: 고추는 포크로 구멍을 내거나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레몬이 있다면 얇게 슬라이스합니다. 없다면 안넣어도 괜찮습니다. 고추는 기호에 따라 추가해도 좋고 칠리페퍼 등 있는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기본 재료만 있으면 나머지는 없어도 되고 더 넣고 싶은 재료를 추가해도 됩니다. 양파를 같이 넣고 만들어도 맛있습니다.  
  • 절임장 만들기: 절임장을 한 번 긇여 식혀 줍니다. 간장과 물을 넣은 후 설탕이 녹을 때까지 저어 줍니다. 한 번 끓어 오르면 식초와 소주를 넣고 한 번 더 끓여 줍니다. 
    끓이지 않고 넣어도 되지만 끓여 넣으면 더 아삭한 것 같습니다. 

무 장아찌


겨울 무 장아찌

  • 절임장 붓기: 손질해 놓은 무에 끓은 절임장을 부어 줍니다. 이대로 양념이 스며들 때까지 둡니다. 양념이 스며들어 무가 색깔이 진해지면 저장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서 2~3일 후부터 먹으면 됩니다. 

무 장아찌

아삭한 식감으로 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고기 먹을 때 곁들여 먹으면 아주 개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겨울 무 한 통으로 든든한 반찬을 만들었습니다. 쉽고 간단한 요리이니 한 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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