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스쳐 지나는 사람에게서 좋은 냄새가 난다면 얼굴을 돌려 보게 됩니다. 반대로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사람이 있다면 코를 찡그리거나 얼른 자리를 피하게 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냄새가 나는데 몸 냄새 체취 원인 없애는 법과 좋아지는 법에 대해 알아 봅니다.
몸 냄새 체취 원인 없애는 법
몸에서 나는 체취는 상대방이 맡을 수도 있지만 스스로 체취를 느끼는 경우에는 적잖이 스트레스 일 수 있습니다. 체취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정수리 냄새와 겨드랑이 등에 있는 아포크린샘에서 나는 냄새 액취가 있습니다. 또 노화로 인한 체취와 다이어트로 인한 입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또 체취와 혼동하기 쉽지만 입은 옷에서 나는 냄새도 있습니다.
정수리 냄새
정수리를 손가락으로 비빈 뒤 냄새를 맡아보면 냄새가 납니다. 정수리 냄새는 사춘기를 접어들며 냄새가 나기 시작을 합니다. 정수리 냄새의 원인은 과도한 피지 분비와 각질과 노폐물 거기에 세균이 증식하면서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또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정수리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머리를 감을 때 샴푸로 두피를 마사지하여 감는 것이 좋습니다. 손자락으로 두피 구석구석 마사지하여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도록 해야 합니다. 머리카락을 헹굴때도 꼼꼼히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감고 나서 머리카락을 축축한 체로 그냥 말리게 되면 냄새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머리를 말릴 때도 두피까지 완전히 건조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겨드랑이 냄새 액취
겨드랑이에 아포크린 땀샘에서 나온 땀과 피지가 섞여 고약한 냄새를 풍깁니다. 피부의 땀샘에는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이 있습니다. 에크린샘은 온몸에 분포하고 있으며 땀을 분비해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포크린샘은 겨드랑이, 회음부, 배꼽 등에 집중적으로 발달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단백질과 지방산, 유기물질을 배출합니다. 아포크린샘의 분비가 과다할 경우 땀과 지방산, 유기물질이 분비되면서 피부에 서식하는 세균과 만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냄새를 유발하게 됩니다.
어쩌다 한번 나는 경우에는 샤워를 하면 없어집니다. 샤워 후에 겨드랑이를 잘 말리고 데오드란트 같은 제품을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엑취증이 심한 경우에는 아포크린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게 됩니다.
노인 냄새
나이가 들면 체취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40대 이상부터 생기는 산화된 피지가 만들어 낸 '노넌알데히드'와 이소발레르산이 노인 냄새의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넌알데히드는 피하지방 중 팔미트올레인산이라는 불포화 지방산이 분해되며 생성됩니다.
또 노화가 진행되며 신진대사가 떨어지게 되어 체외로 배출되어야 할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는 것도 노인 냄새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노화가 진행되며 자연스럽게 생기는 체취는 생활습관에 변화를 주어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체취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육류보다는 과일과 체소를 더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물을 자주 마시고 샤워를 할 때는 바디워시 등을 사용해 깨끗하게 피지를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옷이 흡수한 피지와 노폐물에서도 역한 냄새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입은 옷도 깨끗하게 세탁하여 입는 것이 체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
365일 다이어트를 하지만 더 신경써서 하는 기간이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고 단백질과 지방을 더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우리 몸은 지방산을 분해하여 에네지를 생산합니다. 이는 케톤체가 발생하여 강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기간에는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양치와 가글에 신경써야 합니다.
빨래 쉰 냄새
체취로 오인 할 수 있는 것이 빨래 쉰 냄새입니다. 장마철이나 실내의 통풍이 되지 않는 곳에서 옷을 말린 경우 독특한 쉰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빨래를 할 때는 먼저 식초를 푼 물에 빨래감을 헹궈낸 후에 세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초의 살균 작용으로 빨래 냄새를 줄어들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본세탁을 하여 통풍이 잘되고 햇볕이 있는 곳에서 말리는 것이 냄새를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몸냄새 좋아지는 법
향 싼 종이에서는 향내가 나고 생선 싼 종이에서는 비린내가 납니다. 이렇듯 우리가 어떤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체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몸이 건강하면 체취도 좋아집니다.
운동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통해 몸 속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키면 몸에서 나는 냄새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금연
흡연자들은 특유의 담배 냄새와 섞여 고약한 냄새가 납니다. 몸에서도 나지만 말을 할 때도 납니다. 본인들은 잘 못 맡으니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흡연을 한다면 금연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손을 자주 씻고 가글도 자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옷도 매일 갈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에 베인 담배냄새는 세탁을 해야 제거가 됩니다.
규칙적인 구강관리
규칙적인 구강관리가 필요합니다.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하고 잇몸병이나 충치가 없는지 관리를 하는 것이 구취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샤워와 목욕
샤워나 목욕을 할 때 샴푸와 비누를 사용하여 깨끗하게 몸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로션이나 샤워코오롱 등의 향수를 조금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섭취
비타민 A,E, C가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거나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 호박, 고구마, 파인애플 등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첫인상을 볼 때 외모도 보지만 기분 좋은 향기가 나면 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몸 냄새 좋아지는 법으로 잘 관리해서 상쾌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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