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멸치볶음 만들어 봅니다. 사시사철 언제나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밑반찬입니다. 함께 들어가는 재료를 다양하게 변화를 줄 수도 있습니다.
마늘을 넣은 고추장 멸치볶음 만들어 봅니다.

고추장멸치볶음

고추장멸치볶음은 가장 기본이 되는 밑반찬입니다. 바삭하게 만들거나 약간 촉촉하게 만들어도 맛있습니다. 이번에 만든 것은 약간 바삭하게 만들었습니다.

고추장멸치볶음을 만들기 위한 재료는 멸치, 고추장, 진간장, 올리고당 or 설탕, 참기름, 마늘 정도 준비하면 됩니다. 오늘은 통마늘 작은 것이 있어 사용했습니다.

멸치는 냉장고에 보관을 하고 있습니다.

눅눅한 냄새가 베어 있거나 비린내가 날 수 있습니다.
멸치볶음을 할 때 기름 두르지 않은 마른 프라이팬에 미리 볶는 것이 이 잡냄새를 없앨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이 귀찮을 때는 전자레인지에 돌려 주면 됩니다.

멸치의 양과 전자레인지의 성능에 따라 다르니 한번에 오래 돌리지 않고 30초씩 돌려 줍니다. 멸치의 양이 많다면 총 1분 30초에서 2분 정도 돌려 줍니다. 멸치의 구수한 맛이 올라오면 됩니다.

너무 오래 돌리면 과자처럼 바삭거릴 수 있습니다.
사실 이것을 그냥 고추장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

이번에 사용한 멸치는 3cm ~5cm 정도의 멸치를 사용했습니다. 약간 크기가 있어 머리를 제거한 멸치입니다.
고추장멸치볶음을 할 때는 잔멸치 보다 약간 큰 멸치가 맛있는 것 같습니다.

고추장 양념은 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고추장, 진간장, 설탕 or 올리고당 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 줍니다.

이때 통마늘이 있어 같이 끓여 주었습니다. 양념의 비율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면 되는데 고추장 3: 진간장 1: 설탕 1의 비율로 사용했습니다.
올리고당과 설탕을 섞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달달한 멸치볶음을 좋하한다면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추가하면 됩니다.

마늘이 약간 투명해 질 때까지 볶어줍니다. 통마늘을 넣었더니 잘 어우러지지 않습니다. 마늘을 납작하게 슬라이스 해서 사용하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양념장과 멸치가 잘 어우러지도록 섞어 줍니다.
주걱 두개로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섞어주면 됩니다.

양념이 멸치에 스며들면 불을 끄고 참기름을 한바퀴 둘러 그릇에 옮겨 담습니다.

참기름은 마지막에 넣어야 향이 살아 있습니다.

완성된 고추장멸치볶음입니다. 마지막에 참깨가 있어 조금 뿌려 주었습니다. 없으면 굳이 뿌리지 않아도 됩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한번 만들어 놓으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 든든한 밑반찬입니다. 냉장고에 1주일 이상 보관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맛이 덜해지니 빠른 시간 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고추장 멸치볶음 만들어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