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조림 하는 법 양념장

고등어를 생물로 살 수 있는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생물로 구매한 고등어는 그냥 구워 먹어도 맛있지만 고등어 조림으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고등어 조림 하는 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고등어 조림

고등어는 갈치, 삼치 등과 같이 많이 먹는 생선입니다. 고등어는 통통한 등을 보고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등 푸른 생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선이기도 합니다.

고등어는 우리나라 삼면 바다 어디서든 잡히는 생선으로 입니다.
제철은 산란이 끝나고 월동준비를 위해 몸에 영양분과 지방을 축적하는 가을부터가 제철입니다. 
가을 무가 나오는 시기가 제철이라고 보면 됩니다.
무와 같이 조린 고등어는 무도 맛있고 고등어도 달큰하고 기름집니다.


꼭 가을이 아니더라도 고등어 조림은 먹을 수 있습니다. 
같이 넣는 재료를 바꿔서 다양하게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봄과 여름에는 푹 익은 김장김치를 넣거나 여름에 나오는 감자를 넣고 만들어도 맛있습니다. 
냉동이나 간고등어가 아닌 생물로 구매한 고등어 조림을 해봅니다. 




고등어 조림

 고등어 조림 재료 :
고등어2 마리, 감자 3개, 무1/4개, 양파 반 개, 마늘 2, 대파 약간, 고춧가루 4, 올리고당 1, 진간장 3, 생강 한조각, 후추 약간

고등어 조림에 들어가는 재료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사용하면 됩니다. 무우나 감자가 없다면 김치를 넣고 끓이거나 고등어만 사용해도 됩니다. 
여름에 나오는 무우는 쓴맛이 돌기 때문에 고등어 조림을 할 때 많이 넣지 않아야 합니다. 

고등어


고등어 생물은 소금 간이 되어 있지 않아 조림으로 하면 더 맛있습니다. 간고등어나 냉동 고등어도 조림을 할수 있습니다.
고등어의 비린내는 등이나 지느러미 등에서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칼등으로 고등어 등을 긁어내 세척을 하고 지느러미는 잘라 냅니다. 



고등어 조림 양념장은 진간장, 고춧가루, 올리고당, 생강, 마늘, 후추 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설탕이나 올리고당은 기호에 맞게 조절합니다.
고등어 조림에 사용되는 양념장을 잘 만든다면 이것으로 다른 생선 조림에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등어 조림

육수에 무와 감자를 진간장을 넣고 간이 베도록 5분정도 먼저 끓여 준 다음 고등어를 올리고 양념을 모두 올려 끓여 줍니다.
중간중간 양념장을 숟가락으로 끼얻어가며 졸여 주면 됩니다. 



고등어 조림 하나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습니다. 밥 위에 고등어를 올려 먹으면 밥 한공기 뚝닥 먹게 됩니다. 국물에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습니다. 

고등어 조림 하는 법

1. 준비한 재료들을 크기에 맞게 손질합니다. 무우는 1cm 정도의 두께로 납작하게 썰어 둡니다. 감자는 끓이면 부서지기 때문에 도톰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양파와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해 둡니다. 


2. 넓은 냄비에 무우와 감자를 넣고 육수를 넣고 끓여 줍니다. 이때 진간장을 넣고 같이 끓이면 무우와 감자에 간이 잘 베일 수 있어 더 맛있습니다. 
육수는 멸치나 채소 육수가 좋습니다. 5~ 10 분 정도 끓여 줍니다. 


3. 고등어를 손질해 둡니다. 내장이나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 둡니다. 


4. 양념장을 만들어 둡니다. 


5. 끓고 있는 냄비에 고등어와 나머지 재료들을 넣고 양념장을 올려 줍니다. 양념장이 골고루 베일 수 있도록 끼얻어가며 조려 줍니다. 20분 정도 더 조려 줍니다. 


완성된 고등어 조림을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여기에 다른 생선으로 만들어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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