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오래 두고 먹는 보관법

 양파는 어느 음식에나 자주 사용하게 되는 식재료입니다. 카레, 볶음밥 심지어 라면에도 빠지지 않는 채소입니다. 
요즘 햇 양파가 나오기 시작하는 계절이라 양파 보관하는법 알아 봅니다. 

양파 보관법 

양파가 나오는 계절에는 커다란 양파 한자루씩 생길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양파 장아찌를 담기도 하고, 최대한 양파를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요리를 선택해서 합니다. 
그래도 남는 양파들은 보관을 잘 하면 제법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양파 보관법은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양파 보관법

  
양파의 수확 시기는 4월 준순 이후부터 시작해 6월까지 수확을 합니다.
이때 초기에 나온 것을 장아찌를 담거나 생으로 먹는 경우가 많고 5월 중순 이후에 수확한 것을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를 보관하기에 앞서 양파를 잘 골라야 합니다.
양파를 들어 보았을 때 묵직하고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이 선명하고 잘 마른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박스나 망으로 구매할 때는 크기가 균인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를 보관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양파를 일정 시간동안 말리는 것입니다. 
그늘에 펼쳐 놓고 양파의 껍질이 바싹 마르도록 말려줍니다. 
바스락 소리가 나도록 말려야 합니다. 

1. 양파망에 넣고 걸어서 보관
양파 망에 넣어 밀봉하지 않은 상태로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걸어 놓거나 올려 놓으면 됩니다. 
양파를 넣을 수 있는 메시망을 다이소나 마트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구매하여 보관하면 미관상으로도 좋을 것입니다. 

이때 양파와 양파 사이가 닿아 있거나 눌리면 그 부분부터 물러지기 때문에 번거롭지만 신문지를 넣거나 양파 사이사이 묶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 망이 없다면 스타킹을 이용해 하나씩 넣고 묶어 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 쿠킹호일에 싸서 보관

양파 보관법


나혼자산다 tv프로그램에 나왔던 것으로 양파를 쿠킹호일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 두면 두달까지 거뜬하다고도 합니다. 
박나래가 양파 보관법으로 알려줬던 이야기입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잘 마른 양파여야 합니다. 

3. 깐양파 보관법
양파의 양이 적을 때는 껍질을 까서 보관하면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깐양파를 보관하는 방법은 양파의 껍질을 까서 절대 물에 씻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는 것입니다. 
수분기가 많은 양파이기 때문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깐양파를 랩으로 하나씩 싸서 냉장고 야채칸에 넣어 보관합니다. 
이때 사과나 감자가 있다면 따로 분리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나 감자는 에틸렌 가스를 방출하여 양파를 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주의해서 보관하면 2주 정도는 보관할 수 있습니다. 

4. 양파 냉동보관
양파의 냉동 보관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볶음밥용으로 잘게 다지거나 찌개용으로 썬 것 이외에는 냉동보관하면 식감이 떨어져 좋지 않습니다. 
냉동보관한 양파는 3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양파를 잘 보관한다는 건 그리 거창하게 준비를 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양파가 숨을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서로 닿지 않게 해주는 것입니다. 
보관하기 전에 미리 바싹 말려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일 것입니다. 
양파 껍질도 육수를 낼 때 사용하거나 차로 마셔도 좋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