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찌개 레시피 끓이기 장 건강 끝판왕 집밥 한 그릇

'소화 안 되는 날, 배가 더부룩한 날, 기운이 없을 때는 바로 이 찌개가 답입니다.' 
냄새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깊은 맛! 바로 청국장 찌개 입니다. 
장 건강은 물론 면역력, 소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전통 발효 음식의 대표주자입니다. 

청국장찌개 레시피 끓이기 장 건강에 좋은 이유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청국장이란? 된장과 뭐가 다를까?

청국장은 원재료인 대두를 삶아 발효시킨 전통 음식으로, 일본의 '낫토'와 유사하지만  한국만의 발효 방식으로 더 구수하고 깊은 맛을 냅니다. 

항목 된장 청국장
주재료 삶은 콩 + 소금 + 메주 삶은 콩
발효 기간 수개월 2~3일 
순하고 짭조름 강하고 구수한 발효 향
질감 부드러운 된장 상태 콩 형태 그대로

청국장과 된장은 삶은 콩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청국장은 삶은 콩에 볏짚에 있는 균을 활용해 3일 정도 짧은 기간에 발효한 것으로 강하고 구수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된장은 삶은 콩을 볏짚과 함께 건조시키며 발효를 한 후에, 다시 메주를 부순 다음 소금물을 부어 몇 개월 동안 발효를 시킨 것입니다. 


청국장이 장 건강에 좋은 이유

청국장에 포함된 바실러스균은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활성화시켜 변비와 장트러블 개선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청국장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와 탄수화물 분해 효소 등이 있어 소화를 도와 줍니다. 
또, 두부, 채소 등과 함게 끓여 먹으면 식이섬유와 발효 효소의 시저지 효과로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청국장의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폴리페놀과 이소플라본은 장 내 염증을 환화시키고 장 점막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장은 제2의 뇌이자 면역기관입니다. 장이 건강해지면 감기, 염증, 피부트러블가지 개선될 수 있습니다. 


청국장찌개 레시피 끓이기

요리 초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건강한 찌개입니다. 

청국장찌개 재료


재료: 청국장, 돼지고기, 김치, 두부, 느타리버섯, 양파, 대파, 다진 마늘, 청양고추, 육수

청국장


청국장의 냄새를 줄인 것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이런 것을 구매하면 냄새가 적은 청국장을 끓일 수 있습니다. 
또, 청국장을 냄비에 바로 넣지 말고, 끓는 육수에 살짝 풀어가며 끓이면 냄새를 조금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냄새가 밖으로 배출되도록 뚜껑을 닫지 않고 끓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청국장찌개 끓이기

냄비에 신 김치와 돼지고기를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넣고 볶아 줍니다. 
돼지고기가 익었으면 물이나 육수를 부어 다시 끓여 줍니다. 육수의 1/2 정도만 사용합여 끓여 줍니다. 


청국장 찌개

나머지 육수를 넣고 끓어 오르면 청국장을 넣고 다른 부재료들을 넣어 끓입니다. 
청국장이 덩어리로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미리 잘게 부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인 줄 알고 먹었더니 청국장 덩어리를 씹은 경우도 있습니다. 

청국장찌개

한소끔 끓인 후 간을 보아 소금, 액젓, 후추 등으로 간을 맞춰 마무리합니다. 

청국장찌개는 두부와 채소를 듬뿍 넣어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영양을 더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리밥을 좋아한다면 같이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리에 들어 있는 베타글루칸이 장내 환경을 좋게 해 줄 수 있습니다. 

마무리

청국장찌개는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집밥 한 그릇 식사입니다. 단백질, 발효 효소, 섬유질, 비타민까지 골고루 들어 있어 좋습니다. 
냄새는 조금 강해서 호불호가 있지만, 몸에는 좋은 찌개입니다. 
입맛 없는 계절에 따뜻하고 구수한 청국장찌개 한 그릇 어떠세요?

댓글